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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에 대해서 알아보기

경제지원정보 2021. 7. 1. 10:30
목성은 태양을 회전하고 있는 태양계 행성 중 제일 큰 별이다. 하지만 그 큰 행성은 수수께끼에 싸여 있다. 목성의 지름은 14만 2,984㎞로서 두터운 구름에 둘러싸여 있는 가스형 행성이다. 목성의 지름은 지구보다 11배나 되며, 63개의 달을 갖고 있다(2006년 11월 현재). 또 태양에서 7억 7,841만 ㎞ 떨어져 있어서 11.8년마다 한 번씩 태양을 돈다. 그러나 자전 속도는 무척 빨라 9시간 55분마다 한 번씩 자전한다. 그리고 남위 20˚ 근처에 지름이 4만 ㎞나 되는 정체불명의 타원형의 거대한 붉은 반점이 있다. 온도는 -148℃이고, 76%의 수소와 22%의 헬륨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태양과 비슷한 성분이며, 표면은 액체 수소의 바다로, 그리고 중심부는 초고압에 의해 고체 수소의 핵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대기는 수소, 메탄, 암모니아, 이산화탄소로 구성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동안 목성을 탐사한 우주선은 1972년에 발사된 파이어니어 10, 11호와 1977년에 발사된 보이저 1, 2호 그리고 1989년에 발사된 갈릴레오호 등이다. 가장 먼저 탐사한 우주선은 파이어니어 10호였다. 이 우주선은 목성과 조우하기 위해 10억 ㎞의 거리를 22개월 동안 날아갔다. 그리고 드디어 1973년 12월 4일에 목성에서 13만 300㎞ 떨어진 곳을 시속 13만 ㎞로 통과하면서 목성의 대기 성분 및 온도, 목성 주위의 강력한 방사능대와 타원형의 대적반 등을 관측했다. 관측 결과 목성은 표면에서부터 3,000㎞ 깊이의 층도 온도가 5,500℃나 되는 뜨거운 행성이었다. 또 이 지점의 압력은 9만 기압이나 되었다. 무게 2,223㎏인 갈릴레오 목성 탐사선은 무거웠으므로 지구에서 목성으로 직접 발사할 수가 없어서 금성과 지구의 인력을 이용해 1989년 10월에 우주왕복선으로 발사되었다. 그리하여 갈릴레오호는 1990년 2월에 금성을 지나 1990년 12월에 지구 근처로 되돌아온 후 지구의 인력을 이용해 속도를 가속시킨 다음 소행성대를 지나 5년 후인 1995년 12월에 초속 47.6㎞의 속도로 목성의 궤도에 진입했다. 갈릴레오호의 주된 임무는 목성의 대기와 위성을 탐사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갈릴레오호는 2003년 9월 21일에 목성의 대기권에 추락하면서도 여러 관측을 해 목성과 그 위성에 대한 여러 사실들을 우리에게 알려 주었다. 갈릴레오호는 목성의 달 중 하나인 가니메데에 태양계 내의 위성에서는 처음으로 자기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이오에서는 ‘라파테라’ 화산이 폭발하는 모습도 보여 주었고, ‘슈메이커-레비 9’ 혜성의 목성과의 충돌 장면도 가까이에서 지켜보았다. 이렇게 목성 궤도에 도착한 뒤 8년 동안 촬영한 1만 4,000장의 화상과 다양한 관측 자료는 우리에게 목성에 대한 많은 지식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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